한국장편
타오르는 마음, 이두온
한국에서 펴낸 첫 소설이 작은 반향을 일으켰다. '밀도 높은 서스펜스와 문학의 품격' '스타일리시 스릴러'란 말이 따라 붙었다. 금세 이 소설은 해외로 건너갔다. 번역되어 이웃나라 일본에 출간()되었다. 그곳에서는 '한국으로부터의 새로운 흐름'(요미우리신문, 미야베 미유키)이란 제목을 달고 그녀가 소개되었다. "짙은 어둠에 휩싸인 듯한 전개의 끝에는 가슴 ..
heron912020-07-019
빛의 전쟁, 이종필
이른 아침, 광화문 사거리에 드론 다섯 대가 시신을 배달한다. 이순신 장군의 투구에 걸린, 머리 잃은 남자의 몸. 그러나 정작 사람들을 놀라게 한 건 잘린 목이 아니었다. 복부에 촘촘히 박힌 가느다란 핀들이 하나의 그림을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전문가이자 물리학과 교수인 조성환은 경찰을 도와 시신의 몸에 새겨진 이미지를 분석한다. 사람의 ..
heron912020-06-307
콩가루 수사단, 주영하
카카오페이지 연재 즉시 책 분야 1위를 기록했고,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주최한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 콩가루라는 말처럼 절대 뭉쳐지지 않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불만만 가득하지만, 막상 위기가 발생하면 하나가 되는 가족의 수사 활극을 그린다.삶에서 유일하게 선택할 수 없는 관계, 가족.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향해 발톱을 세..
heron912020-06-2531
상처, 나혁진
​​ 나혁진 장편소설. 상큼하고 발랄한 로맨틱 추리극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인터넷 속의 세상을 배경으로 삼아 사회의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그러나 결코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는 이슈를 사건을 통해 꼬집어낸다.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적지 않은 상처를 남기며 그들만의 세상, 그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 사라진 전직 상사 딸의 실종사건 의뢰를 받은 그..
heron912020-06-1825
왕의 밀사, 허수정
1655년, 조선통신사 사절단의 여정에 따라 교토와 에도를 넘나들면서 빚어지는 의혹투성이의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본격 미스터리소설이다. 본격 미스터리의 여러 요소, 이를테면 퍼즐처럼 풀어나가는 진범 추적, 타임리미트, 서스펜스 상황 등이 앙상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풍정마저 섬세한 디테일로 구현시킨 작품이다. 특히 진범의 범행동기가 불러일으킨 반..
heron912020-06-1718
각선당의 비극, 오상근
오상근 장편소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작중인물 태민이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는 구조의 작품이다. 현직 검찰수사관인 오상근 작가의 이력이 반영되어 극중의 수사 과정에 크고 깊은 현실성이 반영되어 있는 점도 이 작품의 큰 미덕이다.
heron912020-06-1722
피는 솔직하다, 신세연
신세연 장편소설. 아내가 주는 용돈을 몰래 모아 주식을 하는 일탈을 하지만 독박육아는 이혼이라는 철칙에 퇴근하면 집에 가기 바쁜 평범한 대기업 대리 최선. 평범한 일상을 살던 최선에게 고등학교 동창 황정우로부터 연락이 온다.
heron912020-06-1732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 조영주
추리소설계에 조영주라는 작가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담담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이야기해준다. 촉망받는 극작가가 될 기회도 있었지만 '왜', '어떻게' 추리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조영주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이나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줄 것이다.대학교를 졸업하고 특집극 드라마를 선보이며, 여러 군데에서 ..
heron912020-06-1015
코넌 도일, 이다혜
130년간 단 한 순간도 절판되어본 적이 없는 책, ‘미키마우스와 산타클로스 말고는 필적할 캐릭터가 없다’고 평가받는 주인공, 세상에서 가장 많이 영화화된 시리즈. 셜록 홈스 시리즈는 여전히 책을 펼치는 순간 단숨에 우리를 19세기 런던의 거리로 데려간다. 이렇듯 많은 이들이 홈스와 왓슨을 사랑하지만 정작 불멸의 캐릭터를 창조한 코넌 도일의 삶과 작품 세계..
heron912020-06-098
오컬트 형사, 김상중
부활과 영생, 빙의의 오컬트가 스피드하게 펼쳐지는 본격 형사 미스터리 소설. 무속 집안 출신의 김무격 형사가 광역수사대에서 좌충우돌하며, 화재사고로 종결될 사건을 파헤쳐 사이비 종교의 흑막을 파고든다.
heron912020-06-0824
파랑, 손장환
손장환 소설. 선생이 제자를 유괴 살해했다. 최고의 교사로 인정받던 기파랑.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기파랑이 어떻게 희대의 살인마가 됐을까. 학생 유괴 사건을 놓고, 체육선생인 기파랑과 마포서 강력계장 강석규, 그리고 창성중 교감 손경훈의 삼각 구도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heron912020-06-0126
밀수, 이산화
안전가옥 오리지널 5권. 이산화 장편소설. 지구 생태계 보존에 있어, 인류는 그야말로 어떻게 둬도 살아남는 최소 관심(Least Concern) 등급에 해당하는 종이다. 다만 인류 수준에서는 번성한 종일지언정 인간 단위로는 격차가 있기 마련. 사회적 관심(Concern)의 바깥으로 철저하게 밀려나 있던 어리숙한 인간 조도화는 별 교류 없던 일터의 선배에게서..
heron912020-06-0121
올빼미 눈의 여자, 박해로
와 를 통해 무속 공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해로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전작에서 인간 욕망을 대변하는 근원적이고 문명 초월적인 공포와 무지막지한 신비를 선보여온 박해로 작가는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상상력을 덧붙여왔다.그 작품들로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보다 더 기괴하다는 평을 받았던 박해로 작가는 이번 소설 를 통..
heron912020-05-3115
세 개의 잔, 도진기
2012년 출간된 와 로 시작된 '진구 시리즈'가 어느덧 다섯 번째 작품 출간을 맞았다. 2010년 본격 미스터리를 표방한 데뷔작 을 펴낸 이후 열정적이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온 도진기 작가의 열세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진구 시리즈'는 도덕과 휴머니티를 후천적으로 학습한 진구라는 독특한 탐정을 내세워, '도진기 월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시리즈이..
heron912020-05-2516
잭 the 뱀파이어, 박지선
미스티 아일랜드 시리즈. (공저), 작가로, 한국사를 비롯한 역사에 관심이 많아 주인공들의 넘나듦이 시공은 물론 국경을 초월하는 것으로 유명한 박지선의 작품이다. 남녀 주인공 캐릭터의 클리셰를 깨버린 신선한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이다. 토마토주스와 소시지를 즐겨 먹는 불멸자 잭. 세계를 돌아다니던 중 신라에서 그를 붙잡는 여인을 만났다. 순혈 뱀파이어라는 자..
heron912020-05-1215
콘크리트, 하승민
하승민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소설. 음모와 배신, 집착과 욕망이 뒤엉킨 변두리 도시에서 벌어진 의문의 연쇄실종 사건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떠밀리듯 사건을 뒤쫓게 된 전직 검사 세휘, 그리고 이를 둘러싼 수많은 인물들.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 연재되었으며, 작가 특유의 농밀한 문장과 예리한 시선 등 단단한 필력으로 편집부 추천작에 올라 주목받았다.한때 ..
heron912020-05-1224
로드 바이크, 한유지
한유지 코지미스터리 소설. 전대미문의 자전거 절도조직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 범인은 자전거 동호회 속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사이버 수사대의 창연을 동호회로 잠입시킨다. 그날 이후부터 형사 창연의 일상은 바뀌어 버린다.
heron912020-05-1221
차가운 숨결, 박상민
현직 의사가 쓴 감성 메디컬 미스터리. 진실을 추적하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스릴러, 의료계 내부의 문제를 폭로하는 사회물,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뤄지는 휴먼 드라마, 어려운 환경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퓨전 미스터리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여대생 수아. 그녀의 아버지는 작년에 이 병원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했다. 그 죽음의 ..
heron912020-05-0663
선샤인의 완벽한 죽음, 범유진
안전가옥 오리지널 4권. 범유진 장편소설. 모두의 낙원을 꿈꾸며 '기회의 평등'이 보장된 환경에서 '선하고 아름다운'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사립 학교, 무아교. 보랏빛 용담꽃이 흐드러지게 핀 8월 1일, 무아교의 여신 선샤인이 시체로 발견된다. 학생들이 동요하는 가운데 학교는 별일 아니라는 듯 선샤인의 장례를 하루 만에 마무리 지어 버린다.다음 날..
heron912020-04-2930
사라진 나라의 아이들, 이성진
대한제국 당시 미제로 남은 ‘서양인 영아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역사 팩션 스릴러. 1888년 6월. 조선 왕실은 세간에 돌고 있는 영아 살인사건에 대해 포고령을 내렸다. 개화의 거센 물결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정말로 이런 사건이 있었던 것일까? 그러나 수사가 시작된 지 한 달 후, 고종은 다시 어명을 내린다.“조사 결과 서양인들이 영아를 잡아먹..
heron912020-04-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