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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삼각파도 속으로, 황세연2020-08-03 22:57
작성자 Leve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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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아일랜드. 인간 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융숭 깊은 유머로 극찬을 받는 작가 황세연의 장편소설이다. 황세연은 26세에 단편 추리소설 '염화나트륨'이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가 짧지 않은 외도 끝에 다시 펜을 잡은 돌아온 이야기꾼이다.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꼬리표들이 그의 역량을 방증한다.

<삼각파도 속으로>는 타이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망망대해를 무대로 펼쳐지는 해양소설이다. 그러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같은 오락용 어드벤처가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들이 '같아 보이는' 목적을 가지고 모여 깊은 수심만큼 어둡고 음침한 비밀에 다가서는 '미스터리스릴러'이자 '욕망과 본능이 충돌할 때 사람들은 어떤 길을 선택하는가?'를 거침없는 필치로 담아낸 작품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깊은 바다에서 키조개를 채취하는 최순석은 재래식 잠수부다. 어느 날 친한 어부인 최동곤이 전설의 보물선 ‘초잔마루’를 발견하고 그 소식을 문자로 순석에게 알린다. 하지만 그날 밤 누군가가 최동곤을 살해한다. 순석은 여러 단서를 조합하여 장소를 알아내고 초잔마루를 찾기 위해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평생 바다를 뒤지던 이도형과 협업을 약속한다.

이렇게 해서 금괴를 인양할 팀이 꾸려지는데 그중에는 뜻밖에도 이윤정이 포함되어 있다. 얼마 전 순석이 바다에서 그녀의 아버지 시체를 인양해주었던 일로 알게 된 여자다. 초잔마루를 수색하던 금괴 인양팀은 유골함처럼 생긴 항아리를 여러 개 찾아내 인양하고 백금괴로 추정되는 것을 찾아내 기뻐하지만 그날 밤 중국 해적들에게 급습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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