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간
분신, 히가시노 게이고 new
금단의 영역을 넘본 인간의 지나친 탐욕과 오만이 초래한 비극을 그린 장편 ‘메디컬 스릴러’. 이공계 출신으로서 현대과학에 대한 맹신이 불러올 비인간적, 비도덕적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경고해 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첨단의학이 야기할지 모르는 디스토피아의 암울한 세계를 드라마틱하고도 현실감 있게 그려 냈다.홋카이도에서 자란 대학생 우지이에 마리코와 도쿄에서..
heron912019-12-060
그 칼로는 죽일 수 없어, 모리카와 토모키 new
아마추어 영화감독 시치사와는 이탈리아 여행 중에 멋진 칼 하나를 구입한다. 칼의 존재를 잊고 지내던 어느 날, 꿈에 나타난 어떤 사람이 “그 칼로 죽인 생명체는 다음날 4시 32분에 되살아난다”는 말을 하고 사라진다. 이후 시치사와는 그 칼로 동물을 죽이는 장면을 담은 영화를 만드는데, 그 장면이 너무 리얼해 동물학대로 신고가 들어온다. 이에 정의감에 불타..
heron912019-12-060
마리아비틀, 이사카 고타로
‘킬러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마리아비틀》은 우연히 신칸센에 올라탄 킬러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다. 개성 만점의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기차라는 폐쇄된 공간과 속도감을 극대화한 전개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이끌어낸다. ‘악’의 근원을 철저히 파헤치는 데 심혈을 기울여온 작가답게 이 작품에서도 인간의 본성과 ‘악’에 대한 탐구를 놓치지 않..
heron912019-12-040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 츠지무라 미즈키
2018년 『거울 속 외딴 성』으로 제15회 서점대상을 수상한, 일본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츠지무라 미즈키의 신작. 요미우리 신문에서 호평을 받은 연재물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으로, 츠지무라 미즈키가 들려주는 한 가족의 회복과 재생에 관한 이야기다.늦은 밤, 갑자기 걸려 온 전화 한 통, 아버지 겐의 교통사고와 갑작스러운 불륜 의혹. 무엇보다 불륜..
heron912019-12-030
마가, 미쓰다 신조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작가 미쓰다 신조의 최신작. 작가였던 친아버지와 사별 후 어머니의 재혼으로 새 가족을 꾸리게 된 초등학교 6학년생 유마는 어느 여름날 새아버지의 해외 장기 체류가 결정되면서 삼촌과 함께 숲 속 별장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첫날 밤부터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뭔가가 집 안을 배회하고 있는 것만 같다. 혹여 다른 누군가가 별..
heron912019-11-291
늑대의 왕, 니콜라스 나트 오크 다그
1793년 스웨덴을 배경으로 신원을 알 수 없는 훼손된 사체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추리소설. 법관 출신으로 이성을 상징하는 세실 빙에와 전쟁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싸움꾼 방범관 미켈 카르델이 잔인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데,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독자들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든다.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과 가을-여름-봄-겨울 순으로 시간을 역행..
heron912019-11-260
굿 라이어, 니컬러스 설
영국 작가 니컬러스 설의 첫 장편소설. 영국 정보부 등의 부서에서 25년 동안 일했던 니컬러스 설은 은퇴 후 글쓰기를 시작했고, 는 그의 데뷔작이자 히트작이다.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각종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9년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이 스릴러의 주인공은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만난 나이 지긋한 남녀, 로이와 베티다. 알고 보니 로이는 베..
heron912019-11-262
서브머린, 이사카 고타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제왕’ 이사카 고타로의 2016년 작품. 『가솔린 생활』을 시작으로 그의 작품을 엄선해 꾸준히 선보여 온 ‘현대문학 이사카 월드’의 열 번째 작품이자, 2004년 일본에서 발간된 후 서점대상 5위를 기록,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오르고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이사카 고타로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대표작 『칠드런』의 속편이..
heron912019-11-252
교통경찰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교통경찰’이라는 소재를 중심에 두고 각 작품들이 반전 매력 가득한 엔딩을 맞는 『교통경찰의 밤』은 히가시노 게이고 필력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단편집이다. 교통 법규 위반이라는 일상적인 범죄에 그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상상력을 녹여 내어 시대를 초월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리즈로 탄생시켰다.시각장애인 소녀의 기적 같은 청각이 밝혀낸 교통사고의 전말과 오..
heron912019-11-242
사마리아의 야생난, 호칸 네세르
글래스키상 수상 작가 호칸 네세르의 중단편 소설집. 같은 반 모든 남학생이 사랑에 빠졌던 매력적인 소녀, ‘야생난’이라는 별명을 가진 얌전한 소녀 베라 칼. 그녀는 졸업 파티 후 그녀의 자전거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날 새벽에. 30년 만에 만난 헨리 마르텐스와 우르반 클레르보트는 뜬금없이 받은, 죽은 지 30년이나 지난 그녀로부터 받은 쪽지로 인해..
heron912019-11-232
추리소설 속 트릭의 비밀, 에도가와 란포 [1]
문학의 숲 열일곱 번째 나무. 추리소설의 원조인 에드거 엘런 포의 작품에서부터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까지, 고전 명작 추리소설의 모든 비밀이 이 한 권 속에 담겨 있다.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가 자신이 읽은 서양의 추리소설 821편을 알기 쉬운 수필풍으로 풀어서 해설한 책. 이 한 권으로 서양 추리소설의 역사는 물론 ..
heron912019-11-2013
세 가지 악몽과 계단실의 여왕, 마스다 타다노리
제35회 소설추리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마스다 타다노리의 단편집.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heron912019-11-1910
사형에 이르는 병, 구시키 리우
연쇄살인범의 머릿속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듯한 이야기를 담은 사이코 미스터리 소설이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소년의 성장 과정에서부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동기와 심리 상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심리 조작의 기술까지, 한편의 웰메이드 범죄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삼류 지방대생 마사야에게 어느 날 ..
heron912019-11-159
염소가 웃는 순간, 찬호께이
친구인 버스, 위키와 함께 홍콩 문화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나(아화)는 귀신이 나온다는 오래된 기숙사 노퍽관에 배정받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저어하기는커녕 같은 기숙사의 또래 여학생들과 ‘노퍽관 7대 불가사의’ 괴담을 이야기하며 친해진다.그러던 중 한 선배가 노퍽관을 짓기 전 이 자리에 있던 대저택이 하룻밤 새 불타 없어졌고, 화재의 원인인 악마소환 ..
heron912019-11-155
최선의 거짓말의 최후의 한마디, 코노 유타카
세계적인 대기업 하르윈이 “4월 1일에 연봉 8000만 엔(한화 8억 이상)으로 초능력자를 한 사람 채용한다”라는 거짓말처럼 아주 놀라운 소식을 알린다. 심사를 거쳐서 자칭 초능력자 일곱 명이 3월 31일 밤에 거리에서 벌어지는 최종 시험에 참가하게 된다. 시험을 응시하는 대학생 이치쿠라는 다른 참가자들과는 다른 목적이 있는데….그는 다른 참가자 소녀 히비..
heron912019-11-144
밤하늘의 저주에 색은 없다, 코노 유타카
우편배달부 토키토는 계단섬에서의 생활을 마음에 들어 하고 있었다. 편지를 접수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한다. 나나쿠사와 호리를 응원하면서도 섬에서 일어나는 문제에는 최대한 개입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녀는 마음 깊은 곳에, 어떤 상처를 품고 있었다…….
heron912019-11-146
인생을 고르는 여자들, 레슬리 피어스
영국 No.1 베스트셀러 작가 레슬리 피어스의 화제작이자 최초 한국어판 출간작. 페이지를 넘기면 ‘평범’이란 단어에 꼭 들어맞는 일상을 보내던 케이티가 어둡고 축축한 범죄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정교한 짜임새로 진행된다. 여성의 목소리가 차단된 시대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역사 소설인 동시에 범죄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는 대범한 주인공의 모습을 생생..
heron912019-11-145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5권의 소설이 모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의 배경은 야생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지중해의 진주 보몽 섬이다. 평화롭기 그지없던 보몽 섬은 유칼립투스나무에 못 박혀 죽은 한 여성의 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의 섬 출입 봉쇄조치가 단행..
heron912019-11-134
집안의 타인, 샤리 라피나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샤리 라피나의 두 번째 추리 스릴러 소설 《집안의 타인》은 한 편의 범죄 영화를 소설로 풀어낸 듯 전작에서 느꼈던 흥미진진한 구성과 더 강력해진 흡인력, 탄탄한 스토리를 갖춰 스릴러 작가의 성숙을 보여준다.뉴욕 주의 조용하고 안락한 교외,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신혼부부에게 시련이 닥친다. 요리..
heron912019-11-135
출구는 없다, 테일러 애덤스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점점 심해지는 눈보라 속에서 스노체인도 없는 차를 운전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다비 손. 커피와 레드불에 찌든 미대 2학년생인 그는 갑작스런 엄마의 수술 소식에 최고 속도로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하지만 점점 쌓이는 눈에 바퀴는 헛돌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왼쪽 와이퍼가 떨어져 나간다. 타이어는 어느새 정지마찰력을 잃어버리고 ‘..
heron912019-1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