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간
그 남자가 죽였을까, 하마오 시로 외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 7번째. 이 시리즈는 1880년대 후반 일본에 처음 서양 추리소설이 유입되었을 당시의 작품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의 주요 추리소설을 엄선하여 연대순으로 기획한 것으로, 이 시리즈를 통해서 일본 추리소설의 흐름과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의 추리소설과는 달리 일본 특유의 그로테스크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
heron912019-08-1366
사슴을 사랑한 소년, 사무엘 비외르크
 ​1996년 크리스마스 밤. 한 노인이 눈 내리는 산길을 조심스레 운전하고 있었다. 노인이 침침한 눈으로 전방을 주시하던 그 순간, 이상한 생명체가 차 앞으로 뛰어들었다. 미친 듯이 브레이크를 밟고 보니 머리에 사슴뿔을 뒤집어쓴 아이였다. 소년은 가만히 서 있었다. 머리 위로 솟아난 뿔에 쌓였던 눈이 떨어지는 순간, 아이가 파랗게 얼어버린 입술을 달싹거..
heron912019-08-1237
블랙박스, 마이클 코넬리
 세계적인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작품. 20년 간 쉼없이 발표한 매 작품마다 찬사와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인 마이클 코넬리는 이번 작품에서 1992년 미결로 남겨진 사건(콜드 케이스)을 가져온다. 은퇴 연장프로그램(드롭)을 통해 미해결 사건 전담반에 배속된 해리 보슈는 마약 갱단원 피..
heron912019-08-0917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 사건, 조엘 디케르
 1994년, 휴양도시 오르피아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연극제 개막일, 시장과 부인, 어린 아들이 무자비한 총격을 받고 살해된다. 시장의 집 앞 공원에서 조깅을 하다가 범행을 목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인도 총격을 당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뉴욕 주 경찰본부의 제스 로젠버그와 데렉 스콧 형사가 끈질긴 수사 끝에 4인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내고 수사를 종결한다. ..
heron912019-08-0818
테베의 태양, 돌로레스 레돈도
 2017년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가이자 전 세계 밀리언 셀러 작가, 돌로레스 레돈도의 아련한 향수와 기품이 배어 있는 스페인 추리 소설. 범죄 스릴러에 스페인 특유의 풍경과 지방 전설 등을 배경으로 삼아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던 돌로레스 레돈도는, 2016년 익명으로 발표한 작품 「테베의 태양」 역시 스페인 북동부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갈리시아 ..
heron912019-08-0627
퍼펙트 데이즈, 라파엘 몬테스
22개국에 번역 출간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다정한 납치범과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여자가 만드는 숨 쉴 틈 없는 스피드의 사이코로맨스. 한여름의 태양이 내리쬐는 브라질의 크리스마스, 의대생 테우는 파티에서 만난 클라리시에게 첫눈에 반한다.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는 클라리시를 기절시킨 뒤 여행용 트렁크에 넣어 납치하는 테오. 클라리시는 어쩔 수 없이 테우의 말..
heron912019-08-0122
밀어줄까?, 유키 슌
​​ 제35회 소설추리신인상 수상작가, 유키 슌의 작품. 친구들과 적당히 어울리며 평범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던 잇페이. 어느 날, 오랫동안 등교를 거부해왔던 여학생 마유코가 다시 학교에 나오게 되면서 평화로웠던 학교생활에는 심상치 않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학교 주변에서 발견되는 수수께끼의 비둘기 사체와 수상한 메시지. 사소한 이유로 시작되는 지독한 따..
heron912019-07-3122
생환자, 시모무라 아쓰시
​제6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최종 후보작. 마스다 나오시는 칸첸중가의 눈사태로 사망한 형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형의 자일에 누군가가 손을 댄 사실을 알아차린다. 사인은 사고였을까? 사고가 아니라면? 의혹을 품고 있던 중, 형과 같은 등반대와 관련 있는 두 남자가 생환한다. 마스다는 진상을 알고 싶었지만 두 사람의 증언은 정확히 반대로 엇갈린다.
heron912019-07-2926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브누아 필리퐁
​프랑스를 충격에 빠뜨린 브누아 필리퐁의 신작 장편소설. 두 차례 전쟁을 겪고 여러 번 결혼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군인과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을 거침없이 죽여버린, 102세 할머니의 자백 이야기이다. 102세 할머니의 회상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2차 세계대전부터 현대까지 여성이 ‘보통 아내’로 살기 위해 감내해왔던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heron912019-07-2622
악덕의 윤무곡, 나카야마 시치리
 2009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의 소설로, 『속죄의 소나타』, 『추억의 야상곡』, 『은수의 레퀴엠』의 뒤를 잇는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다. 4편인 『악덕의 윤무곡』은 속죄의 의미를 묻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인간의 살인 기질에까지 질문을 던지는 강렬한 사회파 미스터리다. 예전 시체배달..
heron912019-07-2525
일러바치는 심장, 에드거 앨런 포
​​괴이하고 음산한 분위기, 불안과 광기로 가득한 심리 묘사로 근현대 환상문학과 추리문학을 창시한 에드거 앨런 포의 세계를 가장 시의적절하게 반영한 새로운 번역판으로, 어셔가의 몰락, 일주일에 일요일 세 번, 붉은 죽음의 가면, 구덩이와 추, 일러바치는 심장 등의 단편이 수록되었다.을 표제작으로 한 이유는 ‘문득’ 시리즈에 걸맞은, 작가의 숨겨진, 아니 대..
heron912019-07-2542
기도의 막이 내릴 때, 히가시노 게이고
 집필 기간 33년, 일본 내 총 판매 부수 1,200만 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아 온 ‘가가 형사 시리즈’ 10번째 이야기이자 그 대단원을 장식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는 한편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재미와 문학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 1월에는 영화로 개봉되어..
heron912019-07-2521
중간의 집, 엘러리 퀸
엘러리 퀸의 ‘숨은 걸작’으로 평가받는 《중간의 집》은 국명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스페인 곶 미스터리》가 출간된 바로 다음해인 1936년에 발표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엘러리 퀸이 할리우드에서 활동했던 이른바 2기의 첫 작품으로 꼽힌다.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상징적인 작품인 《중간의 집》은 연역 추리기법과 화려한 논리가 돋보이는 고전 추리소설로서의..
heron912019-07-2318
송진, 에느 리일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서스펜스/범죄소설에 수여하는 글래스키상 수상작. 남다른 가족사를 배경으로 외딴섬에서 고독하게 성장하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송진》은 여타 북유럽 소설과는 궤를 달리하는 작품이다. 남들과 다소 다른 이유로 소외당하는 비사교적인 주인공들이 엉뚱하고 짓궂은 사건 전개와 완벽한 합을 이뤄, 비극적인 이야기를 한 편의 블랙코미디처럼 다..
heron912019-07-2327
썸씽 인 더 워터, 캐서린 스테드먼
 ​「다운튼 애비」, 「어바웃 타임」의 배우 캐서린 스테드먼의 화려한 소설 데뷔작으로, 결혼에 갓 골인한 행복한 커플이 돈과 다이아몬드, 권총이 든 가방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심리스릴러다. 스테드먼이 배우로서의 경험을 살려 쓴 이 소설은 탁월한 묘사와 심리 서술로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면서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heron912019-07-2323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1 - 도비라코와 신기한 손님들, 미카미 엔
부부가 경영하는 고서점이 있다. 가마쿠라의 한 구석에 호젓하게 자리한 ‘비블리아 고서당’. 주인은 고서점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여성. 그리고 그 옆에는 주인을 쏙 빼닮은 소녀가 있었다. 주인은 소녀에게 조용히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권의 고서를 통해 드러나는 신기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오래된 책에 담긴 인연과 비밀의 이야기를.
heron912019-07-2233
더 크라이, 헬렌 피츠제럴드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 헬렌 피츠제럴드의 《더 크라이》는 기존에 본 적 없는 신선한 스타일의 심리 스릴러로, 휘몰아치는 여성 작가의 돌풍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아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아이 엄마와 아이 아빠 전 부인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작품이 진행되는데, 그 안에서 각자의 위기에 대한 신랄한 속마음, 외면하고 싶은 현실과 본연의 ..
heron912019-07-2219
너는 알고 있다, 엘리자베스 클레포스
엘리트들이 모이는 명문 사립학교에 다니는 열일곱 살 소녀가 캠퍼스 내 비밀 클럽 활동을 하면서 10년 전 사라진 엄마의 실종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혀나가는 이 야기로 2018년 7월 출간 즉시 아마존, 반스앤노블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탁월한 솜씨와 스타일이 있는 놀라운 데뷔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다수의 매체로부터 “올해 반드시 읽어야 할 스릴러 소..
heron912019-07-2217
피의 수확, 샤론 볼턴
모던 고딕 미스터리의 대가 샤론 볼턴의 대표작으로, 국내에 먼저 소개된 『뱀이 깨어나는 마을』과 『희생양의 섬』에 이어 샤론 볼턴을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린 장편소설이다. 이번 작품은 오백 년도 넘은 오래된 교회가 있는 외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 새로 이사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샤론 볼턴은 오래된 건축물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그에 얽힌 ..
heron912019-07-2232
폴리스, 요 네스뵈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10권. 전작 《팬텀》의 총성 이후, 오슬로 경찰청. 경찰들을 노리는 새로운 연쇄살인범이 등장한다. 자신이 수사하던 미제사건 현장에서 참혹하게 죽어가는 경찰들. 마침내 오슬로는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단 한 사람 ‘해리 홀레’를 그리워하는데…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경찰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면면을 들여다본 소설이다...
heron912019-07-2230